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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팁

배낭여행 가기 좋은 물가 저렴한 유럽 여행지 TOP 5

by jojo travels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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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2018년 8월에 왔고 벌써 여기에 거주한지 3년이 넘었어요. 3년 동안 살면서 여기저기 여행 많이 다녀왔는데 물가가 저렴한 국가도 있었고 반면에 비싼 곳도 있었어요. 물가가 저렴하다고 볼게 없거나 음식이 맛 없는게 아니라 그 국가의 생활 비용이 저렴할 뿐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적은 돈으로 여행하기 정말 좋답니다. 그런 의미로 제가 가본 국가들 중에서 물가 저렴한 유럽 여행지 탑 5 국가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다섯 국가들 중에서 4곳은 배낭여행으로 함께 묶어서 다녀왔고 남은 한곳은 그 국가만으로 다녀왔어요. 다섯 국가 모두 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경치 그리고 적은 경비로 여행하기 정말 좋았어요.

 

 

  • 폴란드 (Poland)

크라쿠프


폴란드에 가본적 있으신가요? 한국에서 유럽으로 여행 갈 때 보통 서유럽 국가들이나 남부 이탈리아 같은 유명한 곳으로 많이 가고 폴란드는 많이 가지 않아요. 사실 폴란드는 물가도 저렴하고 폴란드 도자기로 유명해요. 물론 도자기들도 정말 저렴하고요. 저는 바르샤바(Warsaw)와 크라쿠프(Krakow)에 가봤는데 두 도시 모두 깨끗하고 볼게 많았어요. 바르샤바는 폴란드의 수도이고 크라쿠프는 폴란드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데 두 도시 모두 걸어다니면서 대부분의 관광지를 볼 수 있어요. 크라카우에서는 버스를 타고 아우슈비츠를 갈 수 있는데 편도 10-12 PLN 정도예요. 만약 폴란드에서 크라쿠프와 바르샤바 두 도시를 모두 갈 예정이라면 도시 간 이동으로는 기차를 타면 됩니다. 보통 2시간 30분~3시간 정도 걸리고 티켓은 편도 87 PLN입니다.

- 통화 : złoty (PLN)
1 złoty = 303.30 원
1 złoty = 0.22 유로
환율은 시간에 따라 바뀌므로 검색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 숙소
바르샤바, 크라쿠프 모두 호스텔에서 지냈어요.
크라쿠프에서 Submarine이라는 호스텔에서 3박 4일 더블룸을 예약했고 364.50 PLN 이었어요.



  • 리투아니아 (Lithuania)


리투아니아의 수도는 빌뉴스(Vilnius)로 크리스마스 이후에 여행 간 적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후에 갔지만 New Year’s Market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계속 운영하고 있었어요. 음식, 음료, 따뜻한 와인과 같은 먹거리과 각종 기념품,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마켓에서 살 수 있어요. 종류도 다양해서 선물하기도 좋아요. 빌뉴스에서 리투아니아 전통 아침과 beet root soup을 먹어봤는데 굉장히 새로운 맛이었어요. 빌뉴스에는 관광 말고 체험할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저는 트릭아이 뮤지엄을 갔어요. 처음으로 가본건데 정말 재미있었고 시간 보내기 좋았습니다.

- 통화 : 유로 (Euro)
1 유로 = 1391.47 원
환율은 시간에 따라 바뀌므로 검색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 숙소 : Litinterp Vilnius
리투아니에서도 역시 호스텔에서 지냈고 2박 3일 트윈룸, 공용 화장실 예약했어요.



  • 라트비아 (Latvia)


라트비아에서는 리가(Riga)에 갔었고 12월 31일에 갔었어요. 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지만 여전히 도시는 크리스마스 마켓/New Year's market이 있었고 도시 곳곳도 장식되어 있었어요. 리가 버스 터미널에 시장이 있는데 파머스 마켓 같이 신선한 각종 과일들과 야채들을 파는 곳이 있었고 다른 건물은 여러가지 음식을 팔고 있었어요. 리가에서 간단한 버거 혹은 멕시칸 음식이 생각난다면 가보는걸 추천해요. 한국식 치킨도 팔고 있었답니다. 리가 센트럴 마켓은 동유럽에서 큰 마켓들 중에 하나라고 해요.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싶다면 Caffeine 이라는 카페를 추천해요. 각종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 베이커리류를 판매하는데 카페가 생각날때 가기 좋아요. 무조건 하루에 한번씩 갔었던 곳이에요.

- 통화 : 유로 (Euro)
1 유로 = 1391.47 원
환율은 시간에 따라 바뀌므로 검색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 숙소 : Naughty Squirrel backpackers hostel
호스텔에서 2박 3일, 트윈룸, 공용화장실 예약했어요.




  • 에스토니아 (Estonia)


에스토니아에서는 수도인 탈린(Tallinn)에 갔어요. 탈린에서는 거의 모든곳을 걸어서 갈 수 있어요. 탈린 곳곳에 작은 길거리 음식들이 많았고 아기자기한 소품 샵들도 많았어요. 탈린에서는 에스토니아 전통 음식부터 이탈리아, 텍사스 음식 등 세계 곳곳의 음식들을 쉽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호스텔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에서 파스타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고 추천합니다. 가끔은 그 곳의 전통 음식이 아닌 다른 나라 음식들이 먹고싶을때가 있잖아요. 혹시 겨울에 간다면 Glögg라는 따뜻한 와인을 꼭 마셔보세요. 사실 겨울에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크리스마스 마켓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따뜻한 와인인데 국가들 마다 넣는 향신료가 조금씩은 다른거 같아요.

- 통화 : 유로 (Euro)
1 유로 = 1391.47 원
환율은 시간에 따라 바뀌므로 검색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 숙소 : 16eur - Old town Munkenhof
호스텔을 예약했고 2박 3일, 트윈룸, 공용화장실이었어요.



  • 체코 (Czech Republic)


체코 프라하 (Prague). 많은 사람들이 가고싶어하는 프라하가 마지막 추천지에요. 대부분의 유럽 여행을 계획 하는 분들이 알듯이 맥주 코젤(Kozel)은 정말 저렴하고 어느 레스토랑에 가든지 마실 수 있어요. 프라하는 강과 카를교를 같이 보는 뷰도 멋있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프라하 성에서 프라하 시티 센터를 보는 뷰가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프라하 성 입구에는 스타벅스도 있으니 커피 마시면서 여유롭게 프라하 시티 센터 감상을 추천드려요.

- 통화 : 코루나 (Czech koruna)
1 코루나 = 54.66 원
1 코루나 = 0.039 유로
환율은 시간에 따라 바뀌므로 검색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jojo tra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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