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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아일랜드

3박 4일 아일랜드 여행기- 첫번째. 워터포드(Waterford) &트라모어(Tramore)

by jojo travels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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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일랜드에 다녀왔다. 10월에 아일랜드에 갈지 8월~9월 초 부터 고민하다가 결정하고 다녀왔다. 다녀와서 보니 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박 4일 다녀왔는데 막상 가니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적어도 7일에서 10일정도가 필요하다. 사실 아일랜드 곳곳을 둘러보려면 2주 정도가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아직 유럽에 있을 시간이 많으니 떠나기전에 꼭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



아일랜드에는 남편 친구가 살아서 더블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렌트한 차를 찾아서 첫번째로 더블린에서 1시간 30분~2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워터포드에 갔다.(Waterford) 워터포드는 크리스탈로 유명한 작은 도시다. 워터포드에 도착해서 친구를 먼저 만나고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구경할지 바다를 갈지 고민하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근처에 있는 바다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운전해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트라모어(Tramore)에 갔다.



사실 트라모어에 가까워지면서 보이는 습지에 당황했었다. 친구말로는 바다라고 했는데 운전하면서 보이는건 습지 뿐이었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계속 운전하며 가까워질수록 바다가 보였다.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 처음 바다를 보며 주변을 둘러봤을때 처음 든 생각은 "와, 정말 영국 드라마에서 보던 모습이다!" 였다. 영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보통 많이 볼 수 있듯이, 안개가 자욱한 날씨 혹은 우중충한 날씨와 비 그리고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절벽들. 트라모어는 딱 그 모습이었다. 날씨 또한 마치 영국 드라마와 영화 같았다. 트라모어는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고 하듯이, 곳곳에 게임샵들이 많았다. 또한 피쉬 앤 칩스 샵들도!



후에 워터포드로 다시 돌아가서 남편의 친구들과 워터포트 시티센터에서 걸어다니며 여러 펍들도 가고 저녁을 먹으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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